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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생들 순창 친환경 농업 체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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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도시학교 10개에 학교 논 만들기, 농촌체험 등 진행"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창군이 서울지역 8개 학교 등 총 10개 학교에 학교 논을 설치해 도시 학생들이 순창 친환경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군은 최근 도시 10개 초등학교와 금과 태이친환경 영농조합이 ‘도시학교 친환경농업 실천사업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친환경농업 실천사업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농촌의 마을이나 단체와 도시 초등학교 간 협력을 통해 학교에 소규모 학교 논(농업체험장)을 만들고 벼 이앙, 생육관리, 추수행사 등 다양한 농촌체험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특히 도시어린이에게는 농촌체험을 통해 생명과 환경을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것은 물론 친환경농업인들이 도시 학교와 신뢰 모델을 창출해 학교급식 등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확대도 기대되는 사업이다.
군은 태이친환경영농조합법인을 사업자로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태이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다음 주부터 자매결연을 체결한 10개 초등학교에 고무화분과 옥상텃밭, 유휴 부지를 이용해 학교 논을 조성하게 된다.

조성된 논에는 농민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모내기 등을 체험할 수 있게 지도한다. 벼 생육도 관리하고 가을철에는 벼 베기 수확 등을 통해 아이들이 친환경 농업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특히 허수아비 만들기, 민속놀이, 친환경 직거래 장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해 지역 친환경 농산물 홍보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올해는 도비를 포함해 4천만원 정도를 투입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도시학생들이 지역의 친환경 농업을 직접 체험하고 느끼면서 자연스럽게 친환경 농산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정서 함양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이다”며 “앞으로 농민단체, 학교, 전북도 등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친환경농업연구센터 건립 등 대규모 기반구축 사업은 물론 친환경농업 생산장려금 지원, 친환경농산물 인증비용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친환경농업을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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