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8일 전남도교육연구정보원 합동강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관리자 및 교사 12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호주 국제교육 프로그램(화상교육) 세미나를 가졌다.
"농산어촌 아이들, 세계를 가슴에 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8일 전남도교육연구정보원 합동강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관리자 및 교사 12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호주 국제교육 프로그램(화상교육) 세미나를 가졌다.
세미나에서는 호주 UNE(University of New England)대학의 오명숙 교수 주관으로 호주와의 자매결연 프로그램인 AKC(Australia-Korea ConneXion)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호주 원자력 연구소 및 대 산호초 박물관과의 가상 수업 실현에 이어 이양초, 빛가람중, 남평초 운영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화상교육시스템은 화상수업(video conferencing), 인터넷 펜팔(e-pals), 학교방문(school visits)으로 구성돼,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주고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신장시켜 줄 뿐 아니라,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박선미 미래인재과장은 “전남교육청은 향후 호주 NSW(뉴 사우스 웨일즈주) 교육청 및 UNE대학과 MOU를 체결해 화상교육의 활성화와 교사 교류에 힘쓸 예정이다”며 “전남의 학생들이 화상교육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함으로써 미래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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