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 5월 '항공과학전' 열린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에서 오는 5월 항공과학전이 열린다. 지난해에는 경기도가 행사를 주관했으나 올해는 수원시가 행사를 맡는다.

수원시는 오는 5월 7~8일 이틀간 수원공군기지에서 '2016 경기수원항공과학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수원시는 올해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항공우주에 대한 관심 제고와 문화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수원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수원시, 대한민국 공군과 미 공군, 육군과 해군, 국방과학연구소와 항공우주연구원, 삼성전자,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항공예총, 항공관련대학 등 23개 기관이 참여한다.

주요 행사는 ▲곡예 및 시범비행 ▲전시회와 홍보관 ▲대회홍보와 체험 ▲부대행사 등이다.

수원시는 이날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 주재로 항공과학전 성공 개최를 위한 첫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행사장 내 의료지원 및 노약자 보호와 응급 의료지원센터 운영, 주차장 확보와 행사장 환경정비, 행사기간 시내버스와 정류장 증편 협조 요청 및 교통안내와 통제 등을 점검했다.

김동근 부시장은 "올해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경기수원항공과학전이 수원을 알릴 수 있는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행사로 인한 관람객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