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연합자산관리(유암코)가 워크아웃 이전 단계의 중소기업과 회생기업 등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유암코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워크아웃 중견업체(매출 1000억~1500억원)를 대상으로 하는 구조조정 사모펀드(PEF) 방식 이외에도 다양한 구조의 PEF를 통한 기업구조조정 활성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현재 이러한 투자방식으로 4~5개 기업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유암코는 기업구조조정 1호 투자 대상 업체(오리엔탈정공)의 협약채권 인수를 위한 매매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했다. 채권 인수를 위한 PEF에는 유암코가 업무집행사원(GP)로 참여하고 채권을 매각하는 산업은행과 하나은행, 수출입은행은 재무적투자자(LP)로 참여한다.
또한 협약 체결 후 인수 추진 중인 2개 기업에 대해서도 실사가 완료 되는대로 채권은행과 매각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2호 기업(영광스텐)은 실사가 완료돼 주채권은행 등과 매각 조건을 협의 중이며, 5월중 거래 종결이 예상된다. 3호 기업(넥스콘테크놀로지)은 실사 진행 중으로 실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주채권은행과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상반기 중 인수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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