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부총리는 이날 오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6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해 "공평하고 투명한 공공조달이 되도록 하겠다"며 "소위 '스펙 알박기' 등 입찰비리를 방지할 수 있도록 구매규격 사전공개제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공조달시장에서 수출과 고용우수기업을 우대하겠다"며 "기업들이 중소기업간 경쟁제도에 안주해 기술개발과 해외판로를 소홀히 하지 않도록 관련 제도를 보완하고, 시설공사와 물품구매 계약시 법정 기술인력 준수여부를 확인하는 등 의무고용 이행과 신규고용 촉진을 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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