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타는 수도권에 첨단이미지로 공략…전문가 비례대표도 유세
원 원내대표가 내놓은 '알파1'은 이세돌 9단과 바둑대결을 벌여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킨 인공지능 컴퓨터인 알파고와 새누리당의 기호1번을 결합한 신조어다.
원 원내대표가 '알파1'을 경기도를 포함한 수도권에서 선거 표어로 내세운 것은 새누리당이 미래 전략산업의 비전을 제시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바람에 민감한 수도권 공략을 위해서는 젊은 유권자들에게 친숙한 단어를 활용하는 게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원 원내대표는 이를 위해 당내 비례대표 후보 가운데 1순위인 송희경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과 신보라 청년이여는미래 대표, 조훈현 9단 등과 함께 지원유세에 나설 계획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