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봄꽃 죽제,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 진행
29일 시에 따르면, 서울대공원 호수 둘레길에서는 다음 달 8일부터 17일까지 벚꽃축제가 열린다. 벚꽃 버스킹, 봄봄 영화제, 청춘 일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석촌호수에서도 다음 달 8일부터 10일까지 공연, 체험행사, 먹거리 이벤트 등을즐길 수 있는 '석촌호수 벚꽃축제'가 열린다. 다음 달 15일에는 성동구 금호산 맨발공원 일대에서 '금호산 봄꽃축제'가 개최된다.
예술의 향기를 즐길 수 있는 전시회도 풍년이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오는 4월5일 한불수교 130주년을 맞아 프랑스 미술관 팔레 드 도쿄와 수행한 공동 프로젝트 결과물인 '도시 괴담'을 전시한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도 5월29일까지 한불수교 130주년 기념 국제교류전 '서울 엘리지 :프랑소와즈 위기에 사진전'을 연다. 세계적인 사진작가 프랑소와즈 위기에가 1982년 처음 서울을 방문했을 때 촬영한 사진과 지난해 서울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동시에 전시되고 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패션계의 악동이라 불리는 장 폴 고티에 작품전이 6월30일까지 열린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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