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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이젠 공짜폰?

최종수정 2016.03.27 10:53 기사입력 2016.03.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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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정책 고수하던 애플
아이폰SE, 40만원 대로 출시
20%선택약정·신용카드 연계 할인 받으면 공짜?


애플 아이폰, 이젠 공짜폰?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애플이 4인치 '아이폰SE'를 40만원 대에 출시함에 따라 아이폰도 공짜로 구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SE를 이달 말 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16기가바이트(GB) 모델은 399달러(약 46만원), 64GB 모델은 499달러(약 57만원)로 각각 판매된다.

아이폰SE는 성능은 '아이폰6s'와 유사하면서도 4인치 액정을 탑재 가격을 크게 낮췄다. 64비트 기반의 A9 프로세서와 M9 모션 보조 프로세서가 적용됐다. 항상 켜져 있는 음성비서 '시리'를 지원한다.
그동안 애플은 프리미엄 전략으로 아이폰의 출고가를 90만원 이상으로 책정해왔다. 게다가 아이폰은 국내에서 경쟁 스마트폰 대비 공시지원금이 낮아 구입하는데 부담이 있었다. 공시지원금은 제조사와 이동통신사가 함께 제공한다.

하지만 지난해 4월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선택약정)의 할인율이 12퍼센트에서 20퍼센트로 상승하면서 공시지원금이 적은 아이폰 가장 큰 수혜를 받았다는 지적이다.

공시지원금 규제가 풀리는 15개월 지난 스마트폰을 제외하고는 선택약정을 통해 요금할인을 받는 수준은 공시지원금보다 더 크다. 이에 지난해 11월 아이폰6S 출시 직후 선택약정 가입 비중은 역대 최고치(36.3%)를 기록했다.

여기에 지난 1월 방송통신위원회는 가계통신비 경감을 위해 신용 카드 연계를 통한 단말기 할인 제도를 독려했다. 이에 따라 신용카드를 발급받고 통신비 및 단말기를 최대 20만~30만원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게 됐다.

하이마트에서는 '갤럭시S7' 모델에 대해 현대 제휴카드로 통신료를 납부할 경우 최대 20만원까지 통신료가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구매금액의 5%에 달하는 M포인트를 돌려주고, 신용카드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단 단말기 구매금액이 10만원을 넘고, 카드 전월 실적이 20만원을 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적용됐다.

SK텔레콤도 '갤럭시S7·S7엣지'를 개통하고 '갤럭시S7 카드'를 발급받은 가입자 중 전월 카드 사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일 때 단말기 할부원금에서 월 1만5000원(2년 총 36만원)을 추가 할인해준다. 70만원 이상이면 월 2만원(2년 총 48만원)을 추가 할인 받는다.

아이폰SE에서도 6만원 대 요금제를 선택약정으로 가입해 31만1520원을 할인 받은 뒤 카드 결합 할인을 받으면 사실상 공짜로 구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단, 이 같은 요금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카드 발급 후 매달 정해진 금액만큼 사용해야한다. 또 선택약정은 2년 약정 내 해지할 경우 할인금만큼 위약금을 지불해야한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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