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의료지원 때 신속한 봉사위해 새롭게 조직"
"의사·약사·간호사·보건직·행정직 등 183명 구성"
"26일부터 3일간 캄보디아서 첫 해외 의료봉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병원이 사랑나눔의료봉사단 발대식과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단 출정식을 24일 오후 전남대병원 6동 7층 백년홀에서 개최했다.
이에 따라 봉사에 필요한 인력 구성부터 봉사단 파견까지 모든 업무를 총괄 진행함으로써 국내외 어느 곳이든지 신속하고 실질적인 의료봉사를 활발하게 펼칠 수 있게 되었다.
봉사단은 의사 25명·약사 7명·간호사(조무사 포함) 132명·보건직 9명·행정직 9명 등 총 183명으로 구성됐다.
사랑나눔봉사단은 이날 발대식에 이어 오는 26일부터 3일간 캄보디아 바벳시에서 첫 해외의료봉사를 펼치기 위한 출정식도 가졌다.
이번 캄보디아 봉사단은 윤택림 병원장을 단장으로 정형외과?흉부외과?산부인과?종양내과?감염내과?안과?피부과?가정의학과 등 8개과에서 의사 9명·간호사 6명·약사 1명·행정 1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된다.
봉사단은 오는 25일 출국해 바벳시 바벳초등학교에 의료봉사 캠프를 설치하고 매일 1천여명의 주민에게 건강검진과 과별 진료를 펼친 후 오는 30일 귀국할 예정이다.
윤택림 병원장은 이날 “사랑나눔의료봉사단 출범을 통해 보다 빠르고 실질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됨으로써 봉사활동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번 캄보디아 의료봉사는 사랑나눔봉사단의 첫 봉사인 만큼 효율적인 진료활동으로 주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 주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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