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축구 국가대표 풀백 김진수(24·호펜하임)가 최근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가 적은 점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번 3월 A매치를 통해 자신감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축구대표팀은 21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소집 훈련을 시작했다. 대표팀은 오는 24일 같은 장소에서 레바논과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7차전 경기를 한다.
김진수는 이번 A매치를 통해 분위기를 바꿔보겠다고 했다. 자신의 현재 상황도 경기를 뛰면서 직접 체크해보겠다고 했다.
김진수는 "소속팀에서 경기를 나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울리 슈틸리케 감독님(62)도 어떤 부분을 걱정하고 계신지를 잘 알고 있고 나만큼 걱정을 해주시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내가 어느 정도의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는지 나 역시 궁금하다. 경기를 뛰게 되면 감독님이 자신감을 찾으라고 내보내주시는 것으로 여기고 잘 준비해서 경기에 임하겠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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