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인(팀) 이상 판매 참가하는 장터 연 3회 이상 개설 가능한 단체 또는 개인 대상 모집...운영자는 1회당 10만원, 최대 5회까지 장터 운영비 지원
‘녹색장터’란 가정에서 보유한 중고물품을 주민들이 직접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거나 다른 물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주민 참여형 공간을 말하는 것으로 녹색장터 운영자로 선정되면 장터 개설에 관한 모든 것을 기획, 추진할 수 있다.
장터운영 희망자는 신청기간 내 강북구청 청소행정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접수한 사업계획서를 수시 검토해 운영자를 선정하고 장터 홍보, 장터 개설에 필요한 물품 구입 등을 위한 운영비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장터 개설 1회당 10만원이며 최대 5회까지 지원한다.
지난해 강북구는 지구시민 녹색가게, 수유2동 녹색가게, 송천동 녹색가게 등 15개 단체를 녹색장터 운영자로 선정해 약 900만원 운영비를 지원했으며 총 117회의 장터를 개설, 주민 1444개 팀이 판매자로 참가하는 등 활발한 운영 실적을 보였다.
또 개인주의가 만연한 현대사회에서 녹색장터가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대표적인 개방 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해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녹색장터 참가 및 방문을 원하는 주민은 서울시 재활용 나눔 센터 홈페이지(http://fleamarket.seoul.go.kr/) 및 강북구청 홈페이지(www.gangbuk.go.kr)에서 녹색장터 운영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강북구 청소행정과(☎901-6794)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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