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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의료기기 자회사 7兆에 팔고 반도체에 8兆 투자

최종수정 2018.09.08 20:45 기사입력 2016.03.1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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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일본 전자기업 도시바가 의료기기 자회사를 캐논에 매각해 부채를 줄이는 한편, 주력산업인 반도체에 8000억엔(약 8조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8일 보도했다.

도시바는 지난 17일 의료기기 자회사인 '도시바 메디컬 시스템즈' 지분 전량을 캐논에 6655억엔(약 6조9700억원)에 매각했다. 비주력사업을 정리하고 주력부문인 반도체·인프라에 집중하겠다는 의도다. 최근 중국 메이디에 백색가전 부문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도시바가 도시바 메디컬 시스템즈를 매각해 얻는 매각이익은 세전 기준 약 5900억엔이다. 2015회계연도(2015년 4월~2016년 3월)가 마감되는 3월까지 재무제표에 이를 계상할 수 있게 된다면 최종 연결적자를 약 5000억엔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당초 도시바가 예상한 2015회계연도 최종 연결적자는 사상 최고치인 7100억엔에 달한다. 도시바는 향후 PC사업 부문 역시 타사와 통합시킬 계획이다.

대신 주력부문인 반도체에 대한 투자는 적극적으로 늘린다. 도시바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3년간 반도체 메모리에 8000억엔을 투자, 주력 생산거점인 욧카이치(四日) 공장에 6번째 공장동을 신설한다. 최근 3년과 대비하면 투자 규모가 30% 늘었다. 올해 착공에 들어가 내년부터 가동을 시작해 3차원 메모리를 양산할 계획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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