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69)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임기는 3년으로, 2019년 3월14일까지 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2013년부터 재직한 고 사장은 국내 최초로 우수 레퍼토리 공연을 영상화해 국내외에 상영하는 공연영상화사업 ‘삭온스크린(SAC ON SCREEN)’을 추진했다. 또 서예계의 오랜 숙원인 서울서예박물관의 리모델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재개관을 이끌었다.
예술의전당은 이번 임용기간 연장으로 문화예술의 저변이 확대되고, 문화융성의 실현과 국민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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