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금융당국과 금융결제원,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계좌 변경 건수는 지난 10일까지 203만건으로 집계돼 200만건을 넘어섰다. 전체 변경 건수의 76.4%가 3단계가 시행된 후 9영업일 만에 이뤄졌다. 지난달 26일부터 3월 10일까지 155만건의 '갈아타기'가 발생했다.
3단계 시행 후 은행창구에서 변경 신청이 전체의 약 90%에 달했다. 50세 이상 신청자도 전체의 45%를 차지했다. 조회 서비스는 3단계까지 257만 명이 이용했다. 2단계까지는 105만명이, 3단계 이후부터는 152만명이 이용했다.
3단계 시행 후부터는 시행 2일 차 영업일부터 변경은 일평균 16만건, 조회는 일평균 14만명 수준을 유지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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