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연구와 어려운 환자 돕는데 유익하게 쓰여지길 바란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지역의 대표적 의약품유통업체인 신광약품의 박용영 회장이 최근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 발전후원금으로 3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윤택림 병원장·박용영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박용영 회장은 이날 “평소 국립대병원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면서 지역민 건강증진에 앞장 서온 전남대병원에 작은 성의를 표하게 돼 기쁘다”면서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의료연구와 어려운 환자를 돕는데 유익하게 쓰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용영 회장은 지난 1987년부터 30여년간 신광약품을 이끌어 오면서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의약품 지원과 사랑 나눔에 앞장 서 왔다.
특히 전남 강진마량과 자매결연을 맺어 의약품을 지원했으며, 광주 남구 사랑의 연탄 나누기·독거노인 돕기·사랑의 바자회 등 불우이웃돕기에도 정성을 다했다.
박용영 회장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2015년), 보건의 날 광주 남구청장 표창(2000년) 등을 받았으며, 모범납세자로서 대통령 표창(2002년)의 영예도 안았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