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현지 케이블채널 마가진(Magazine)에서 ‘시크릿 가든’이 한국드라마로는 최초로 방영된 이후 최대 민영공중파 방송인 텔레페(Telefe)가 올해 2월부터 '천국의 계단'을 방송 중이다.
최근 이 같은 한국드라마 붐에 대해 아르헨티나 최대일간지 클라린(Clarin)지의 방송전문 여기자 아드리아나 부루노(Adriana Bruno)은 9일(현지시각) 공연예술 2면에 걸쳐 ‘천국의 계단은 단기간 내에 성공을 이루어냈다, 앞으로 2개의 한국드라마가 더 방영될 예정이다, 이 놀라운 유행의 이유는’ 이라는 질문으로 기사를 내보냈다.
기사에 따르면, 시청률 집계기관 이보페(Ibope)의 조사결과 '천국의 계단'은 오후 3시 편성시간에도 불구하고 평균 10%에 가까운 시청률을 유지하며 ‘가장 많이 시청하는 프로그램’ 상위 5위안에 선정됐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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