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은 올해 말 동경 113도에 발사예정인 코리아샛(KOREASAT)-5A(무궁화 5호 대체 위성)의 중계기 4기에 대한 것이다. KT SAT은 오는 2017년부터 위성 수명의 전 기간(17년) 동안 몽골에 위성 방송 서비스(DTH: Direct to Home)용 중계기를 제공하게 된다.
KT SAT은 2015년 12월 같은 위성의 중동빔 중계기 4기에 대해 파키스탄 위성사업자인 팍샛(Paksat)과 3년 간 임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DDISH TV는 현재 해외 사업자의 위성을 사용해 몽골의 32만 가입자에게 위성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에 따라 2017년부터 KT SAT의 위성으로 전환하게 된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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