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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얼어붙은 명왕성…협곡들의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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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왕성의 지질학적 구조 밝히는데 도움

▲얼어붙은 명왕성의 북극.[사진제공=NASA]

▲얼어붙은 명왕성의 북극.[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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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얼어붙은 명왕성
북극에 펼쳐지는
넓은 협곡의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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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왕성 북극의 협곡이 뉴호라이즌스 호에 포착됐다. 명왕성 북극의 기묘한 협곡은 명왕성의 지질학적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길게 뻗어있는 협곡은 북극 지역에 수직으로 나열돼 있었다. 폭이 넓은 것에서 부터 구불구불한 협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를 나타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이곳을 비공식적으로 '로웰지역'으로 이름 붙였다.
미국의 천문학자인 로웰(Percival Lowell)은 로웰천문대를 만들어 명왕성의 존재를 처음으로 예상했던 인물이다. 우리나라와 인연도 깊다. 우리나라에 대한 내용을 담아 1886년 '조선'이란 책을 펴내기도 했다.

노란색으로 표시돼 있는 가장 넓은 협곡은 폭이 75㎞에 이른다. 초록색으로 그린 협곡은 폭이 10㎞에 이르렀다. 나사 측은 명왕성 북극의 협곡들은 다른 협곡보다 더 오래됐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북극의 예전 판구조에 대한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외에도 좁고 구불구불한 푸른 색 협곡과 분홍색 협곡 등이 뉴호라이즌스 호의 카메라에 찍혔다. 가장 아래쪽에 위치한 붉은 지점은 지름이 70㎞에 이르고 깊이는 4㎞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명왕성 북극 사진은 뉴호라이즌스 호가 지난해 7월14일 명왕성에 가장 가깝게 접근하기 45분 전에 촬영한 것이다.
▲명왕성 북극의 다양한 협곡.[사진제공=NASA]

▲명왕성 북극의 다양한 협곡.[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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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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