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맞춤형 치안 서비스 제공
관련 기관 협업·안심부스 설치 등
[아시아경제 문승용] 국민의당 ‘인재영입 1호’ 안재경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25일 “광주 동구를 청소년, 노인, 여성이 안전하게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사회 안전망 구축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안 후보는 “슬럼화 지역에 대한 관할 경찰서와의 협업을 통한 ‘특별 치안안전 시스템 마련’을 우선 시행해야 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자율방범대 등과 협업 체계를 구성하고, 아이들의 등하굣길과 밤늦게 귀가하는 중·고·대학생들의 귀갓길을 책임져줄 ‘안전 지킴이’ 제도를 운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안 후보는 “이용률이 낮은 공중전화부스를 대피 가능한 안심부스로 탈바꿈 하겠다”고 밝혔다.
안심부스는 방범용 CCTV와 안전 대피공간을 결합한 신변안전부스로 범죄 위협 받은 시민이 대피하면 문이 닫히고 사이렌과 경광등이 울리게 된다. 안심부스는 내외부에 CCTV가 설치돼 주위 위험 유무를 판단, 기록할 수 있고 인근 지구대와 자동 연결되게 된다.
부스 외벽은 강화유리 보다 20배 이상 강한 소재로 만들어지며, 사람이 외부에서 강제로 열수 없게 된다.
이와 함께 안 후보는 ▲어린이, 청소년, 직장인, 노인 등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교육·재난 대응학습과 ▲안전 교육 체험 센터 건립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안재경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광주·전남 경찰청장, 경찰대 학장 출신인 저야 말로, 동구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확실하게 책임져줄 수 있다”며 “도심 공동화 현상이 심각한 동구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서는 관련 기관과의 협업 뿐 아니라 구의 행·재정적 지원이 함께 뒷받침 돼야 우리 아이들이, 여성들이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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