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5년 말 외채 동향 및 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총 외채는 3966억달러로 전 분기 대비 117억달러, 전년 동기 대비 278억달러 줄었다.
외채 감소에 대해 최지영 기재부 국제금융과장은 "외국인의 국내채권 투자금액이 줄고 은행이 외화차입금을 축소했으며, 수출입 감소로 무역신용이 감소한 데 주로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단기 외채 감소와 대외채권 증가 등으로 외채 건전성과 지급능력 지표는 전년 말 대비 개선됐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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