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농협금융지주가 올해 한계기업 구조조정 본격화 등으로 경영여건이 어려워 질 것을 대비해 전사적인 비용감축 등 내실경영에 나서기로 했다.
경영협약식에서 김 회장은 "올해 농협금융을 둘러싼 경영여건은 한계기업 구조조정 본격화 등 어느 때보다 어렵다"며 "'불위호성(弗爲胡成)'의 자세로 최근 수립한 2016년 농협금융 전략실행과제를 차질없이 실천하고 해 달라"고 당부했다. 불위호성이란 시경 상서편에 나온 '弗慮胡獲(불려호획) 弗爲胡成(불위호성)'로 '생각하지 않는다면 무엇을 얻을 수 있으며, 실천하지 않는다면 어찌 이루어 내겠는가'라는 뜻이다.
농협금융은 8대 부문 33개 과제로 이루어진 2016년 농협금융 전략실행과제를 경영협약에 반영해 지속적인 성과분석을 통해 실행 여부를 면밀히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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