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박찬주)은 지난 2월 13일부터 3박 4일간 교육장, 군수, 군의회 의장을 포함한 업무관계자 13명이 일본 아키타현의 교육현장을 방문했다
"곡성교육청, 곡성군, 곡성의회가 함께한 일본 아키타현 교육 현장 방문"
"아키타현 히가시나루세촌 초·중학교, 교육위원회 및 지자체 관계자 면담"
"농촌학생 학력 향상 등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머리를 맞대고 함께 노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박찬주)은 지난 2월 13일부터 3박 4일간 교육장, 군수, 군의회 의장을 포함한 업무관계자 13명이 일본 아키타현의 교육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아키타현의 히가시나루세촌 초?중학교는 ‘아키타의 기적’이라는 명제로 우리나라에서 여러차례 소개된 학교로서 전일본 지역에서 8년째 학력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교육 중점활동을 안내받고 전체 학년 수업을 참관하고, 교육위원회(교육지원청)와 촌(지자체)을 방문해 교육지원활동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교육’이라는 명제 아래 초·중 연계교육, 농구식 수업방법, 가정학습노트, 교사 팀티칭 수업, 서로 배우기 등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교육활동으로 학생의 학력 신장은 물론 사고력 증진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었다. 또 이에 대한 현장 방문단의 적극적인 질의와 성의 있는 응답이 이어졌다. 히가시나루세촌 교육위원장은 교육기관과 지자체가 연계해 방문한 것에 놀랐고, 특히, 교장 선생님의 다양한 의견 질의에 함께 배울 수 있음에 감사를 표시하기도 했다.
박찬주 곡성교육장은 “곡성의 모든 학생이 각자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자체를 비롯한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아키타현의 기적을 우리 곡성에서 반드시 이루어 교육이 곧 지역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곡성교육 발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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