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 조사, 나이 커트라인은 남자 32세 여자 30세
응답자의 74.1%는 과거보다 신입사원 지원 나이가 많아졌다고 답했다. 이들은 그 이유로 '취업을 위해 준비해야 할 스펙이 너무 많아서(25.7%)'를 1위로 꼽았다. 이어 '지원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져서 원하는 곳에 취업하려니 늦어짐(20.0%)', '양질의 일자리가 줄어서(16.6%)' 순으로 답했다.
이광석 인크루트 대표는 "구직 준비기간이 길어지는 만큼 첫 취업 연령대가 점차 높아지는 추세"라며 "나이가 많은 구직자라도 신입사원으로서 준비된 자세를 보여준다면 나이가 입사를 가로막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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