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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헌문 KT 사장 "평창동계올림픽으로 5G 시대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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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KT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역대 최고 수준의 통신인프라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임헌문 KT 사장은 1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주최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D-2년 기념 특별세미나에 참석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때보다 2배 이상의 통신 인프라를 올해 말까지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KT는 평창 지역에 1391km의 통신 관로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3만5000개의 유선 통신라인을 설치한다. 최대 25만여대의 단말이 동시에 수용 가능한 무선 통신망도 구축한다.

임 사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5G 통신기술 개발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대 통신 속도 20기가비피에스(Gbps) 기술 개발을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KT의 통신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글로벌 통신기업들과도 협조할 것"이라고 했다.

KT는 또 올림픽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센터를 구축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대회 통신서비스를 제공한다. 과천, 부산, 군산에 위치한 3개의 통신 관제센터와 대용량 해저 케이블을 통해 끊김없는 고품질의 영상도 전세계 시청자들에 전송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KT 평창동계올림픽추진단 단장을 맡고 있는 김형준 KT 상무도 참석해 'KT가 선보일 세계 최초 5G올림픽 준비현황'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상무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KT는 통신망을 구축 하고 운용하는 것은 물론 5G서비스 기술개발과 시연을 맡는 등 핵심 역할을 하게 된다"며 "성공적인 올림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올림픽에서 제공되는 5G 서비스는 초실감(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로 설명된다"며 "5G를 느끼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 상무는 올림픽에서 선보일 예정인 싱크뷰(Sync View)와 360도 VR, 홀로그램 라이브(Hologram Live) 등 실감형 5G 서비스도 소개했다.

싱크뷰는 초소형카메라에 이동통신 모듈을 탑재하고 5G 기반 기술인 액티브 안테나(Active Antenna)를 통해 초고화질 영상을 실시간 전송하는 서비스다.

360도 VR은 동계올림픽 경기 360도 영상을 5G 밀리미터웨이브 액세스를 통해 다채널 라이브로 실시간 전송하는 실감형 서비스다. 홀로그램 라이브는 5G 밀리미터웨이브 백홀 기술을 통해 전송되는 초고화질 원격 홀로그램 서비스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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