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제일기획이 국내 우수 스타트업과 함께 광고의 새 영역을 개척하기 위한 작업을 본격화 하고 있다.
애드테크란 광고를 뜻하는 애드버타이징(advertising)과 기술을 뜻하는 테크놀로지(technology)의 합성어로 디지털, 모바일, 빅데이터 등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첨단 광고를 의미한다.
제일기획과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의 스타트업 보육 플랫폼 '디캠프'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관련 스타트업, 투자사, 미디어 뿐 아니라 디지털 광고에 관심 있는 일반기업 관계자까지 25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 이나리 제일기획 비욘드본부장은 "제일기획이 변화를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혁신적 아이디어와 실행력으로 무장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이 필수적"이라며 "국내 우수 스타트업과 함께 광고의 새 영역을 개척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주요 목표"라고 말했다.
제일기획은 지난해 1월 업계 최초로 신사업ㆍ스타트업 투자 전담조직인 비욘드본부를 신설하는 등 스타트업과의 협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제일기획은 그동안 빅데이터 분석, 온ㆍ오프연계(O2O)솔루션, 디지털 간접광고(PPL) 등 광고 및 미디어 기술 영역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둬 왔다"며 "이번 행사는 국내 애드테크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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