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고객사의 공격적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생산으로 공정용 OLED 매출이 개선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해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다는 게 조 연구원의 분석이다.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3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그는 "이녹스의 연결자회사인 알톤스포츠의 실적이 악화됐다"며 "계절성에 따른 자전거 수요 감소와 공격적인 판촉 활동에 따른 지출 때문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에도 자전거 사업부분에 대해 기대감을 가지고 있지만 여전히 불안요소"라며 "알톤스포츠의 하향된 이익 추정치에 따라 목표주가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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