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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그의 특급레슨] 5. 임팩트의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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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다리를 벽처럼 견고하게, '핸드 퍼스트'로 다운블로 샷을 구사한다

<사진1> 클럽으로 의자와 같은 가구를 밀어본다. 사진=골프다이제스트

<사진1> 클럽으로 의자와 같은 가구를 밀어본다. 사진=골프다이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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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정확한 임팩트."

공을 다루는 모든 스포츠의 핵심이다. 골프는 14개의 서로 다른 장비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더욱 중요하다. 공을 때리는 순간 클럽 페이스의 에너지 전달과 각도에 따라 비거리는 물론 방향성의 편차가 커진다. 드라이브 샷은 특히 상향 타격을, 아이언 샷은 반면 다운블로로 임팩트하는 기술적인 요인이 가세한다. 이번 주에는 세계적인 교습가 브라이언 모그가 일관성있는 임팩트를 만드는 연습법을 가르쳐 준다.
▲ "무게중심 축은 왼쪽 다리"= 개인의 체형에 따라 스윙 동작은 다를 수 있다. 하지만 임팩트 과정은 똑같아야 한다. 어드레스와 판박이라는 점에 주목하자. 테이크어웨이와 백스윙, 다운스윙을 거쳐 임팩트 과정으로 돌아왔을 때 셋업과 같은 자세가 이뤄지면 된다. 핵심은 왼쪽 다리다. '무게중심 축'의 역할을 확실하게 수행해야 다음 단계인 폴로스로와 피니시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아마추어골퍼들의 오류는 왼쪽 무릎이 바깥쪽으로 꺾여 나가는 게 출발점이다. 다리가 무너진다는 건 공을 정확하게 맞출 수 없다는 의미다. 임팩트 순간에는 왼쪽 다리가 마치 벽처럼 일자로 단단하게 버티고 서야 관성의 법칙에 따라 폴로스로에서 오른쪽 다리가 자연스럽게 타깃 방향으로 돌아갈 수 있고, 피니시에서는 공이 날아가는 장면을 여유있게 바라볼 수 있다.

<사진2> 양손이 공보다 앞쪽에 있다. 사진=골프다이제스트

<사진2> 양손이 공보다 앞쪽에 있다. 사진=골프다이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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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운블로의 동력은 핸드퍼스트"= 집이나 사무실에서 가볍게 연습할 수 있는 방법이다. <사진1>처럼 클럽으로 의자와 같은 가구를 밀어본다. 의자가 아니라도 상관없다. 살짝 무거워서 저항할 수 있는 물체면 아무거나 가능하다. 정지된 자세에서 어떤 물체를 밀려고 하면 왼쪽 다리에 힘을 줘야 한다. 왼쪽 다리를 낮추면서 압력을 줘야 하는 이유다. 이게 바로 파워다.
아이언 샷에서는 양손이 공보다 앞에 있는 '핸드 퍼스트'를 끝까지 유지해야 다운블로로 공을 때릴 수 있다. 임팩트 장면을 확대한 <사진2>를 보자. 양손이 왼쪽 무릎 쪽에 위치해 공보다 여전히 앞쪽에 자리 잡고 있다. 공의 탄도가 일정하고, 그린에 떨어진 뒤에는 강력한 스핀력을 발휘하는 파워 샷을 구현하기 위해서다. 이제 양손을 쭉 뻗어 폴로스로로 가는 일만 남았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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