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1시55분 코스닥지수가 장중 8% 넘게 급락하면서 594선까지 밀리자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서킷브레이커는 주가가 급락하는 경우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의 서킷브레이커 발동은 2001년 제도 도입 이후 역대 7번째다. 미국 신용등급 하향 충격과 세계경제 둔화 우려로 급락 장세가 펼쳐졌던 2011년 8월 8일과 9일이후 4년6개월만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앞서 서킷브레이커는 2008년 10월23일과 24일, 2006년 1월23일, 2007년 8월16일 발동됐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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