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구희승(53) 국민의당 예비후보(4·13총선 순천·곡성)가 광양만권 기업들의 경제통합 필요성에 대해 적극 환영하며 홍보 또한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 구 예비후보는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경 광양만권통합 문제 논의가 한창일 무렵, 2011년 4월 27일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해 광양만권 경제와 행정통합이 시급하다고 주장한 바 있어 미래를 보는 안목이 남다르다는 평이다.
구 예비후보는 “지난 2014년에 그동안 중단됐던 광양만권 광역행정협의회가 부활되면서 실무단은 여수, 순천, 광양시를 연결하는 ‘광역시내버스 운행’과 ‘무료환승제’, ‘택시 광역미터제’도입 등을 논의했지만 더 이상 진행되지 않다가 올해 다시 계획을 세워 시도할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3개 시는 전남 동부권이 한국과 동북아의 경제적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첫 단추부터 잘 끼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예비후보는 끝으로 “통합의 과정에서 정치적 이해관계는 지양돼야 마땅하며, 통합의 필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 등을 광양만권 주민들에게 제시 한다면 대다수가 찬성할 것”이라면서 “만약 다가오는 총선에서 승리한다면 광양만권 국회의원, 단체장들과 함께 통합 논의를 상설화 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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