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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마을단위 자율청소 사업 추진

최종수정 2016.02.06 12:10 기사입력 2016.02.0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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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자루·쓰레기 수거 봉투 등 지원...자발적 청소문화 확산 기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지역 주민 스스로 내 집· 내 점포 앞을 청결히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마을단위 ‘자율청소’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자율청소’란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취약 지역을 시민, 단체, 상인, 기관 등이 골목길, 공원, 지역명소 등을 분양받아 정기적으로 청소하고 청결하게 관리하는 봉사활동을 말하는 것으로 그 동안 관 주도의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 스스로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다.
참여 단체는 빗자루, 쓰레받기, 집게 등의 청소도구와 쓰레기 수거용 봉투를 지원하고 구는 자율청소 활동에 따라 발생하는 쓰레기를 수거한다.

지난 1일 망원2동 거리 자율청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직접 동네를 청소해보니 쓰레기 무단투기의 심각성을 느꼈다. 앞으로 ‘내 집 앞 내 점포는 내가 치우자’라는 의식을 가지고 깨끗하고 청결한 망원2동 이미지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거리 청소

거리 청소


신청 대상은 지역주민, 상인, 기업체, 학교, 공공기관 등 5인 이상 단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서를 작성하여 마포구청 청소행정과 또는 동 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자율청소 거리를 입양 받은 후에는 정기적으로 청소 및 무단투기 근절 활동 뿐만 아니라 꽃 심기, 화단 가꾸기 등의 생활환경 개선활동에도 참여한다.
또 자율청소 활동사진을 동주민센터에 보내거나 구청 홈페이지(주민자율청소참여 인증샷 올리기)에 올리면 우수 활동단체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김정일 청소행정과장은 “자율청소 사업을 통해 자발적 청소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깨끗한 마포구의 이미지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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