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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용 더민주 부대변인, 서울 동작을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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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강희용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은 4일 서울 동작을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강 부대변인은 "동작은 동작의 길이 있다"며 "도시계획전문가로서 동작 발전의 밑그림을 그리겠다"고 약속했다.

강 부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 동작을 출마를 선언한다"며 "전통적인 야권의 고토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동작에서 새누리당은 지난 8년 동안 대선후보니 서울시장 후보니 하면서 아무것도 이뤄놓은 것이 없다"고 비판했다. 강 부대변인은 그동안 새누리당 후보가 주장한 동작을 강남4구로 만들겠다는 주장과 관련해 "강남의 환상에 편승한 강남4구는 강남의 허구에 불과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동작은 동작의 길이 있다"며 "진짜 동작사람인 강희용이 해내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도시공학 박사,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도시재정비위원회, 서울플랜 2030총괄위원 등의 경력을 소개했다.

아울러 그는 자신을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나온 세대로 소개하며 "정치적으로는 포스트 486세대이고 문화적으로는 신해철과 서태지 세대, 세대적으로는 중간허리 세대"라고 언급했다.

강 부대변인은 "이른바 응팔세대를 대표하는 정치인이 한명도 없다"며 "전문성을 갖추고 당에 대한 열정과 헌신을 보여 온 우리당 응팔세대들이 있다. 부족하지만 저부터 앞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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