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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결혼 이주여성을 원어민 강사로 육성

최종수정 2016.02.04 11:00 기사입력 2016.02.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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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사업 31개 선정
3년간 총 30억원 지원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경남 합천군, 밀양시, 창녕군, 의령군 등 4개 시·군은 다문화 결혼이주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을 위한 '다미다색(多美多色)' 상생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한다. 다문화 여성을 문화관광해설사와 원어민 강사로 육성해 지방 통역이나 해설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결혼이민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인 지역간 연계협력 강화 세부과제로 2016년 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사업 31개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사업은 행정구역 단위가 아닌 주민의 일상생활 공간을 단위로 주민에게 보다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지역발전정책 사업이다. 일자리 창출지원, 교육과 의료질 개선, 주민안전, 생활인프라 등 주민 삶의 질 개선과 직결되는 사업으로 3년내 국비 기준 최대 30억원이 지원된다.

대구시와 군위군, 칠곡군에서는 무슬림 관광객 증가에 따른 할랄 외식업소 및 지역농산물을 연계한 상품개발 인증,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형 할랄 6차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편의시설과 전문판매점을 확충하고, 할랄 조리사 양성과정 운영, 호텔리어 일자리 창출사업 등을 통하여 중동 등 무슬림 관광객 유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 진천군과 증평군, 괴산군, 음성군은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꿈나무 창의공작소 사업'을 추진한다. 유휴시설에서 창의융합 체험교육을 통합적으로 운영해 도농 균형의 학습기반을 구축한다.

충북 단양, 강원 영월, 경북 영주 생활권에서 추진하는 '소백산권 3도 접경 상수도 설치사업'은 영월 지역에 취수원을 단양과 영주 지역에 공급하고, 부족한 취수원을 개발하여 접경지역 마을에 상수도를 공급해 3개 시군 접경지역 주민의 급수난 해소가 기대된다.

전북 정읍시와 고창군, 부안군의 전북 서남부권은 노인인구가 많고 독거노인이 비율이 높아 응급상황에 대한 대응능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서남부권 광역응급의료 체계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광역시와 김해시, 양산시, 울주군은 초등학생 등의 위치정보를 보호자에게 신속하게 알려 주는 '사회적 약자 스마트 위치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는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컨설팅 등을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 8개, 지역 문화융성과 관련된 사업이 10개도 포함됐다.

강원도 춘천시와 홍천군의 '북한강유역 6차산업 활성화' 사업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네이버의 지원을 받아 온라인 스토어팜 구축 지원, 온라인 쇼핑물 운영자 마케터 교육 등을 실시한다.

경기 구리시, 남양주시, 서울 노원구, 성북구에서 신청한 '조선왕릉, K-GLocal의 시작' 사업은 조선왕릉 관련 학술연구 지원을 통해 정확한 고증에 의한 문화상품 개발의 토대를 마련하고, 지역 기반의 전문 교육기관과 연계사업으로 인재육성·교육사업을 통해 문화산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사업이 시군구간의 상호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의 상생발전과 주민 삶의 질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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