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현기환 정무수석이 주요 핵심법안이 처리되지 않은 가운데 생일 축하 난을 받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 사양했으나, 박 대통령이 차후 이 소식을 듣고 크게 질책하며 다시 난을 받기로 해, 현재 청와대로 난이 오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청와대 설명에 따르면 난을 사양한 것은 현 정무수석 개인 판단이었고, 이 사실을 뒤늦게 전해들은 박 대통령이 현 수석을 질책한 것이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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