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청와대에 따르면 신임 경제금융비서관에 김철주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기획비서관에 최재영 기재부 재정기획국장, 행정자치비서관에 이지헌 울산시 행정부시장이 이날 공식 임명됐다.
최 신임 기획비서관은 추경호 전 국무조정실장의 총선 출마 사퇴로 이석준 전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이 국무조정실장에, 홍남기 전 기획비서관이 미래부 1차관으로 각각 이동함에 따라 청와대에 합류했다.
아울러 유기준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총선 출마 사퇴 이후 김영석 전 해수부 차관이 장관으로, 윤학배 해양수산비서관이 차관으로 연쇄 이동하면서 지희진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이 해양수산비서관에 임명돼 지난달부터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경찰 고위급 인사에 맞춰 이철성 전 치안비서관이 경찰청 차장으로 이동하고 박화진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이 신임 비서관에 임명됐으며, 법무부 인권국장으로 복귀한 권정훈 전 민정비서관 후임에는 윤장석 전 법무부 정책기획단장이 지난달 임명됐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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