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정윤회 문건 유출’ 조응천 더민주行에 청와대 내부 “황당, 불쾌”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정윤회 문건 유출’ 조응천 더민주行에 청와대 내부 “황당, 불쾌”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청와대가 ‘정윤회 문건’ 유출 당사자인 조응천 전 공직기강비서관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는 소식에 대응을 자제하고 있지만 내부에서는 황당하고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은 2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별도로 언급할 게 없다”고 밝혔다.
이는 2014년 11월 벌어진 ‘정윤회 비선실세 및 국정농단’ 의혹을 담은 문건의 유출로 박근혜 정부가 큰 타격을 입었고 검찰 수사 결과 사실무근으로 발표된 상황에서 조 전 비서관의 제1야당 입당에 대해 입장을 밝히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청와대 내부에서는 황당하고 불쾌하다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한 청와대 관계자는 “결국 청와대에서 정치적인, 불순한 의도로 일을 하면서 문건을 유출한 것임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사실과 다른 찌라시 수준의 문건 유출에 연관돼 파문을 일으킨 당사자가 정치를 하겠다고 하니 어이없고 황당하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