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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설명절 '종합대책' 마련…교통·비상진료·안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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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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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민족 최대 명절 설 연휴를 맞아 재난안전, 비상진료, 교통 등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도는 오는 2월6∼10일 자치행정국, 경제실, 보건복지국, 교통국, 재난안전본부, 환경국 등 직원 625명, 13개 반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24시간 운영하는 경기도청 언제나민원실과 수원역 민원센터, 의정부역 민원센터를 각 시ㆍ군 당직실과 연계해 각종 서류발급부터 일자리상담까지 도민의불편 사항을 해결한다.
경기도 콜센터(031-120)와 SNS(카카오 톡 ggsmart120)로 24시간 교통정보를 비롯해 응급의료기관 등을 안내한다.

도는 고향가는 길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교통대책도 추진한다. 도는 연휴기간 시외버스 예비차 및 전세버스를 활용해 50개 노선에 버스 69대를 증차한다. 운행횟수도 120회로 늘린다. 시내버스의 공원묘지와 납골당 임시운행을 확대한다. 귀성객 수송수요가 많은 터미널,지하철역 등은 상황에 따라 운행횟수를 탄력 조정하기로 했다. 도내 택시 3만6870대 가운데 4654대의 부제를 일부 또는 전면 해제한다.

고속도로는 ▲영동고속도로 이천∼여주 구간(이천IC→국도3호선→국도42호선→문막IC 진입) ▲경부고속도로 판교∼신갈 구간(국지도 23호선 이용) ▲중부고속도로호법∼일죽 구간(양지IC→국도17호선→국도38호선) ▲서해안고속도로 목감∼비봉 구간(목감IC에서 국도42호선→국도39호선→비봉IC 진입) 등 혼잡구간을 우회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국도 1번(안양→안성, 천안), 39번(부천→아산만), 3번(성남→음성, 진천ㆍ양주→서울), 43번(포천→의정부→서울), 47번(남양주→서울) 등 5개 축은 정체 시 이용할 수 있도록 주변 9개 구간 우회도로를 운영한다. 도는 교통정보센터도 연휴 기간 24시간 운영한다.

도는 라디오 교통방송 및 전화(1688-9090), 인터넷(gits.gg.go.kr), 트위터(@16889090), 스마트폰 앱(경기교통정보) 등을 통해 교통상황, 우회도로 안내 등 교통상황 정보를 안내한다. 버스정보는 스마트폰 앱(경기버스정보2), 모바일웹(m.gbis.go.kr), 인터넷(www. gbis.go.kr), ARS(1688-8031) 등을 통해 도내 시내ㆍ외버스, 서울 인천 광역버스 도착정보와 길찾기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도는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연휴가 시작되는 2월6일부터 10일까지 응급의료시설, 종합병원 응급실 등 응급의료기관 63개소를 대상으로 24시간 비상진료 체계에 들어간다. 또 병의원과 약국은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지정돼 운영된다.

응급의료기관,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은 경기도(www.gg.go.kr)와 시ㆍ군 홈페이지,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또는 스마트폰 앱(응급의료정보),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등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도 설명절을 맞아 2월5일부터 11일까지 화재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 도 재난본부는 역과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119구급대를 배치하고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내 의료상담전화도 6회선에서 11회선으로 증설한다.

도는 아울러 물가관리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사과와 밤 등 28개 설 성수품에 대해 시ㆍ군과 합동점검한다. 시ㆍ군별로 청소대행업체와 수거일을 조정해 연휴기간에도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하고, 주요 도로 상습 지ㆍ정체 구간에 임시쓰레기 수거함을 설치한다. 명절 대목을 맞아 시ㆍ군과 농협별 직거래장터 44개소를 운영하고 수원, 성남, 고양 소재 G마크 전용관에서 114개 경영체의 884개 상품을 판매한다.

연휴기간 노숙자 등 취약계층을 위해 도내 14개 무료급식소에서 급식을 제공하고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1183명이 매일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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