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창원 LG가 홈에서 안양 KGC 인삼공사를 제압했다. 전자랜드는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창원 LG는 3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KCC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79-66으로 승리했다. 승리한 LG는 시즌전적 16승29패로 9위를, 최근 3연승에 실패한 KGC는 26승19패로 4위 자리를 유지했다.
LG는 전반에만 3점 슛 세 개 포함 17득점을 올린 샤크의 활약으로 전반을 38-29로 앞섰다. 반면 KGC 찰스 로드(31)는 3쿼터 중반 자유투 2득점을 올릴 때까지 무득점에 그쳤다. 끝내 2득점만을 올린 로드는 3쿼터 종료 직전 5반칙 퇴장 당했다. 이후 LG는 3쿼터 내·외곽에서 모두 활약한 길렌워터의 활약으로 점수 차를 더욱 벌렸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편, 인천 전자랜드와 서울 SK간의 경기는 원정팀 SK가 91-85로 승리했다. 2연승한 SK는 시즌전적 18승27패(공동 7위)를 거뒀고, 전자랜드(10위·13승32패)는 4연패를 당했다. 이날 김선형과 데이비드 사이먼은 각각 23득점 8어시스트, 26득점 9리바운드를 올렸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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