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파미셀은 지난해 9월 울산시 온산산업공단에 3000평 규모의 공장용지를 51억 원에 매입하기도 했다.
이번 투자는 증가하는 원료의약품(Nucleoside, mPEGs 등) 수주물량을 맞추기 위한 조치로, 현재 파미셀 울산공장은 원료의약품 생산으로 인해 풀 가동 중이며, 향후 증가하는 주문을 대처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김성래 대표는 “작년부터 기존 주 고객인 독일의 머크(Merk), 미국의 써모피셔(Thermo-Fischer)로부터 뉴클레오사이드(Nucleoside)에 대한 수주량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며 “뉴클레오사이드는 유전자진단시약과 유전자치료제 신약의 주 원료로 쓰이며 유전자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당사의 뉴클레오사이드에 대한 수주 규모도 증가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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