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강 성수대교 인근에서 침몰한 유람선 '코코몽호'의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최근 신설된 지능범죄수사대 해양범죄수사계를 중심으로 특별 수사전담팀(TF)을 편성해 침몰 원인과 운항규정 위반 여부 등을 밝힐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유람선 운영 주체인 이랜드크루즈 등 업체 관계자와 선장, 관련 공무원 등의 과실이 확인되면 형사 입건해 처벌할 계획이다.
코코몽호는 지난 26일 오후 승객 6명과 승무원 5명을 태우고 잠실 선착장을 떠났다가 성수대교 인근에서 침몰했다. 승객과 승무원 11명은 무사히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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