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성은 대만의 우둥린과 벌인 3회전 경기에서 1세트를 6-3으로 이기고 2세트에서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우둥린이 기권해 승리했다. 정윤성은 주니어랭킹 23위인 케네스 라이스마(에스토니아)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장솨이는 이번 대회 돌풍의 주역이었다. 1회전에서 세계랭킹 2위 시모나 할레프(루마니아)를 꺾으며 파란을 일으켰고 알리제 코르네(프랑스), 바버라 렙첸코(미국), 매디슨 키스(미국) 등 상위 랭커들을 잇달아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하지만 8강이 마지막 경기가 됐다.
여자단식 4강은 세레나 윌리엄스(미국),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폴란드), 안젤리크 케르버, 콘타로 결정됐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