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흥면에 총 73억 투자 복지회관·체육관 완공, 22일 준공식 갖고 본격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창군이 면지역 문화·체육시설 확충에 본격 나섰다.
이번에 완공한 복지회관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6억원을 투자해 완료했다. 지상 2층 927㎡의 규모다. 1층에는 작은목욕탕, 농업인상담소, 주민자치위원회 사무실이 들어섰다. 2층에는 체력단련실, 다목적회의실 등이 문을 열어 복흥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생활을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2013에 착공한 복흥면 체육관은 총 27억원이 투입됐다. 높이 12m 연면적 940㎡의 규모로 조성됐다. 체육관은 탁구, 농구, 배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스포츠 경기와 면민의 날 등 중요 면 행사시 이용 가능해 복흥 주민들이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안전과 에너지 효율화를 위해 자동소방설비와 30㎾의 태양광 발전시설도 설치됐다. 주요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110여대의 주차공간도 확보하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축사를 통해 “복흥면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복지회관과 체육관이 오늘 드디어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운영채비를 갖췄다”며 “복지회관에는 목욕탕은 물론 체력단련실, 주민자치공간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갖춰져 있고 대규모 경기가 가능한 체육관도 함께 문을 연 만큼 복흥면 민들의 행복공간으로 잘 이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복흥면복지회관과 체육관은 복흥면 소재지정비 사업으로 추진됐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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