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군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숙취해소에 뛰어난 물메기와 오메가3계 지방산이 수산물 중 가장 풍부한 홍합을 2월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발표했다.
물메기는 지방이 적은 저칼로리 식품으로 단백질 함량이 매우 높아 추운 겨울철 가족들의 영양보충 및 감기예방 뿐만 아니라 피부미용에도 효과적인 수산물로 단백질은 아주 많이 함유돼 있으나 열량은 매우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홍합은 피부를 깨끗하게 하고 염증을 유발하는 성분을 억제해주는 오메가3계 지방산이 다른 수산물에 비해 가장 많고 타우린은 담즙의 주성분으로 콜레스테롤 분해를 촉진한다.
홍합은 ‘동의보감’에 ‘오장의 기운을 보호해주고 허리와 다리를 튼튼하게 하며 성기능 장애를 치료한다’라고 쓰여 있으며 ‘본초강목’중 홍합은 피부를 깨끗하게 하고 여성의 생리활성을 돕는데 탁월해 ‘동해부인(東海夫人)’이라고 불렸다.
한편 부안군은 지역특산물 및 제철 수산물의 판로 확대를 통한 어민들의 소득 향상 등을 위해 2016년부터 매월 이달의 수산물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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