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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에 밀리는 韓 관광' 면세규제까지 발목

최종수정 2016.01.20 10:06 기사입력 2016.01.2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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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방문 관광객 사상최대…한국은 감소
-사업 연속성 없는 면세업 규제 발목…특허권 기간 연장해야

▲국내 면세점 사진들

▲국내 면세점 사진들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 각종 면세 규제 속에 한국 관광이 일본에 밀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유진투자증권은 '왜 일본만큼 못하는가'라는 제목이 보고서를 내고 각종 면세규제가 한국 관광산업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20일 지적했다.

2015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1323만명으로 전년대비 6.8% 감소했다. 반면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입국자는 전년대비 39% 늘어난 1968만명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는 일본이 2014년 10월 1일부터 소비세 면세품목을 확대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합한 적극적인 면세정책을 실시했기 때문"이라며 "주류, 식료품 및 의약품 등 과거부터 인기를 누린 제품들을 면세품목에 집어넣은 점이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일본과 달리 한국은 관광활성화를 위한 정책도 일본과 달리 역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지효 유통 담당 연구원은 "국내 면세점 정책은 면세특허 기간에 대한 연속성이 보장되지 않고 서울시내면세점 경쟁자가 증가(6곳→9곳)해 신규로 진입한 업체들이 명품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근본적으로 관광을 활성화하여 과거와 같은 외국인관광객의 증가세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면세사업자들의 안정적 면세점 경영을 위해 면세 특허 기간을 기존 5년에서 좀 더 확대하는 등 규제 완화가 선결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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