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올해부터 조사료 품질검사 및 등급제를 전면 시행한다.
해남군은 조사료에 수분이 많고 품질이 고르지 못한 경우가 있어 지난해 조사료 품질검사 및 등급제를 시범 도입, 단순 중량으로 평가 · 지원했던 방법을 품질까지 검사해 등급제를 시행하게 됐다.
평가 기준은 생산된 조사료의 수분, 상대 사료가치, 조단백질, 조회분 함량 등을 검사해 A?D등급까지 4단계로 조사료 품질을 구분, 제조비를 차등 지급함으로써 고품질 조사료 생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품질 검사 및 등급제 전면시행으로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함으로써 향후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 등 축산업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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