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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깨끗하게 지키는 청소봉사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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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지역 내 중?장년층 300명 모집해 청소봉사대 운영...구, 청소용 봉투와 도구 제공, 하루 6000원씩 소정의 봉사료 지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청소 봉사대’를 운영해 깨끗한 동네 만들기에 나선다.

봉사대를 통해 주민 스스로 마을을 청결하게 가꾸는데 참여하게 해 환경미화원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까지 깨끗하게 유지하려는 취지에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어르신 위주에서 중·장년층까지로 봉사대 참여 범위를 넓혔다. 명칭도 실버 봉사대에서 청소 봉사대로 바꿨다. 이를 통해 은퇴한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사회공헌 활동 참여 기회를 주고 청소 봉사대 운영의 효율성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청소 봉사대는 지역 내 50세 이상 300명을 선발해 각 동별 청소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청소봉사대

청소봉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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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 대원들은 매일 오전 중 두 시간씩 ▲이면도로, 골목, 무단투기 발생지 등 책임구역 청소 ▲클린하우스 관리 등의 역할을 주로 하게 된다.

또 ▲내 집, 내 점포 앞 내가 청소하기 ▲재활용품 분리배출 ▲무단투기 금지 등을 주변 이웃들에게 알리는 동네 환경 지킴이 임무도 맡는다.
구는 봉사대가 활동할 수 있도록 청소용 봉투와 도구를 제공, 하루 6000원씩 소정의 봉사료도 지급해 적극적인 지원을 한다.

청소 봉사대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참여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 통장사본 등을 구비해 각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연중 상시 신청 가능하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청소의 경우 주민 스스로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런 주민 청소 봉사대가 운영되면 지역 청결 유지와 쓰레기 무단투기 감량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동네를 깨끗하게 만드는 일에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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