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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모터쇼]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 "국내 철수설 황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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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이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 전시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이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 전시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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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미국)=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이 국내 철수설에 대한 논란을 강하게 부인했다. 올해 1월 사장에 취임한 이후 공식적으로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은 12일(현지시간) '2016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내 철수설이 흘러나오고 있는 게) 황당하게 생각하고 새 제품을 한국에 많이 선보이고 있는데 그런 이야기 나오는게 신기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 사장은 생산 부문의 조정이 있을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한국 판매 성과에 따라 달려 있다"고 여운을 남겼다.

한국GM은 이번 모터쇼에서 장거리 주행 전기차인 볼트 EV의 양산형 모델을 선보였다. 올해 말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 김 사장은 "한국에 출시 예정인 볼트 EV의 성공 여부는 인프라 구축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볼트 EV 양산형 모델은 한 번 충전으로 200마일(약 321km) 이상을 주행한다. 전기차 주행에 필수적인 주행가능거리 산출을 운전자의 주행 패턴은 물론 일기 예보, 운행 시점 등의 요소를 통합적으로 분석해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쉐보레 크루즈 해치백도 이번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해치백의 국내 출시 여부에 대해 김 사장은 "아직 들여올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김 사장은 임팔라의 국내 생산 계획에 대해서는 "검토 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최근 자신이 타고 다니는 차량을 캐딜락에서 임팔라로 바꿨다고 얘기했다.

김 사장은 "예전에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사장을 맡고 있을 때는 에쿠스를 타고 다녔는데 임팔라 크기가 에쿠스와 맞먹는다"며 "트렁크에 골프백이 5개나 들어갈 정도로 공간이 넉넉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일에는 뒷좌석에 타지만 주말에는 직접 운전하고 있는데 좋은 차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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