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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논란' 벌키트리 대표 사퇴 의사

최종수정 2016.01.10 20:04 기사입력 2016.01.1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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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일간베스트(일베) 논란을 불러일으킨 모바일 게임 이터널 클래시의 개발사인 벌키트리 대표가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10일 김세권 벌키트리 대표는 전일 이터널 클래시 공식카페에 '무릎 꿇고 사죄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게시하고 이번 사안을 마무리하는 대로 대표이사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터널 클래시와 관련된 모든 논란에 대해 다시 한번 여러분께 사과를 드리고자 한다"며 "도의에 어긋나고 부적절한 표현들로 많은 분들께 불쾌감을 드리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벌키트리의 경영진으로서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논란의 핵심이 된 부분을 작업한 기획 책임자는 즉시 모든 업무에서 제외하는 동시에 중징계 조치했다"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해고 등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이어 올해 1월 발생한 벌키트리 수익금 전액은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대표이사인 저 또한 이러한 사건을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 것에 책임을 지고 이번 사안을 마무리하는대로 대표이사직을 사퇴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개발자의 업무만을 수행한다"고 했다.
앞서 이터널 클래시는 게임 중 일부 챕터 제목을 '4-19 반란 진압', '5-18 폭동' 등으로 설정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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