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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마지막 평가전서 사우디와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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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표팀 권창훈[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올림픽대표팀 권창훈[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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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아시아챔피언십을 목전에 두고 열린 평가전에서 올림픽축구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알 샤밥 클럽경기장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사우디와 0-0으로 비겼다.
이날 경기는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16 AFC(아시아축구연맹) U23(23세 이하) 챔피언십 겸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지역 예선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하는 실전 점검이었다.

본격적인 대회를 앞두고 다양한 전술을 준비한 대표팀은 사우디를 상대로는 4-3-3 전술을 내세웠다. 최전방에 김현(22)이 서고 좌우에 김승준(21)과 진성욱(22)이 출전했다. 미드필더에는 이창민(21)과 문창진(22), 박용우(21)가 역삼각형으로 섰다.

경기 초반 한국은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사우디의 강한 압박에 밀려 패스가 잘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 13분에 상대 프리킥 상황에서 골대를 맞추는 슈팅을 허용해 진땀을 뺐다.
반격에 나선 한국은 전반 23분에 2선에서 원투패스로 주고 받은 뒤 넘어온 공을 진성욱이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서는 찬스를 잡았지만 오프사이드로 선언됐다. 전반 29분에는 이슬찬(22)이 때린 오른발 터닝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렸다.

후반전이 되자 한국은 권창훈(21)과 황희찬(19)을 교체 투입하면서 승부수를 띄웠다. 전형도 중원에 다이아몬드를 그리는 4-4-2로 바꿨다. 후반전에 변화를 준 후 공격이 살아났다.

황희찬과 문창진이 좌우로 폭 넓게 움직이면서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15분에는 절호의 찬스를 놓쳤다. 김현이 침투패스를 따라 잘 빠져 들어가면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마무리가 좋지 못했다. 슈팅이 골문 왼쪽으로 많이 벗어났다.

이영재(21)까지 투입한 한국은 경기 막판까지 결승골 사냥에 열을 올렸지만 결국 골을 넣지 못하고 경기를 무승부로 마쳐야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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