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미오 외무장관은 이날 총리 관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긴급 소집을 요청해 북한에 대한 추가적인 제재를 위한 결의 채택을 요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북한의 핵 실험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냐는 질문에는 "알고 있지 않았다"고 짧게 대답했다.
이날 일본 외무성은 대책 회의를 통해 ▲한미 등 관련국과 연계해 정보 수집에 전력을 다하고 ▲중국 베이징의 외교 루트를 통해 북한에 대해 항의의 뜻을 전달하며 ▲안보리 긴급 회의 개최하고 ▲존 켈리 미 국무 장관과 윤병세 한국 외무장관과 전화 협의 조정할 것을 지시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