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2016년 문화관광축제' 서울시 유일 선정
서울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것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들과 경쟁해 얻어낸 값진 쾌거다.
또 ‘세계 축제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피나클어워드에서 4년 연속 금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축제의 우수성과 명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성백제문화제는 기존 대표프로그램인 역사문화거리행렬과 한성백제체험마을을 비롯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볼거리로 56만명이 넘는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거리행렬
그 중 올해 처음으로 시도된 몽촌해자 부교와 유등은 이번 축제 최대의 ‘히트상품’이었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날 역사문화거리행렬에 이어진 ‘동(洞)거리행렬’이었다. 동별로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재미있고 개성있는 행렬이 눈길을 사로잡았고, 비가 세차게 오는 날씨 속에서도 참여주민들이 보여준 열정적인 퍼포먼스도 돋보였다.
이번 행렬에는 8개동에서 무려 10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외국의 유명 축제 퍼레이드 못지 않은 열기를 뿜어내며, 주민이 직접 만드는 자생적 축제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한성백제문화제는 성공적인 도심형 역사문화축제로 송파관광의 큰 자산” 이라면서 “서울을 대표하는 축제라는 책임감과 자부심으로 한성백제 고유의 역사문화적 스토리를 특화하고 축제를 관광상품화하여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갈라퍼레이드
한성백제문화제는 내년 문화관광축제 선정으로 전국의 수많은 지역축제 중 관광상품성이 높은 축제로 브랜드 인증을 얻었고, 국비 9000만원을 포함해 홍보·마케팅 등 지원도 받게 된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